Home E-SPORTS 2026 LCK CUP 첫 도입한 코치 보이스, 3주간 평균 사용횟수 1.38회

2026 LCK CUP 첫 도입한 코치 보이스, 3주간 평균 사용횟수 1.38회

by Kwang Sun Lee

‘2026 LCK CUP’부터 시범 도입된 코치 보이스의 이용빈도가 극명하게 대조적인 것으로 나타나 정식 도입을 앞두고 실효성에 대한 쟁점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코치 보이스는 경기 중 코치진과 선수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함으로써 전황에 변화를 꾀하고, 새로운 변수를 통해 경기를 관전하는 이들로 하여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 시즌부터 도입된 시스템이다. 활용 여부는 경기 전 각 팀이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세트당 최대 3회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1회당 45초간 소통할 수 있다.

정식 도입에 앞서 이번 LCK CUP 기간 중 1주차부터 3주차까지 그룹 대항전에 한정해 시범적으로 사용된 코치 보이스 사용 빈도를 확인한 결과, 경기당 평균 사용횟수는 1.38회로 나타났다. 그룹 대항전에서 승리한 바론 그룹은 평균 1.41회, 패배한 장로 그룹은 1.36회를 사용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코치 보이스를 사용한 팀은 장로 그룹의 디알엑스로 총 16세트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 45번의 코치 보이스를 사용해 경기당 평균 2.81회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브리온이 총 16세트의 경기 중 8번의 경기에서 18번의 코치 보이스를 사용해 평균 2.25회의 사용 빈도를 보였다.

반면 코치 보이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팀도 있었다. T1과 한화생명 e스포츠는 각기 14세트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번도 코치 보이스를 활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T1은 5전 전승으로 바론 그룹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으며, 한화생명 e스포츠는 장로 그룹 최하위로 그룹 대항전을 마쳐 LCK CUP에서 탈락해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LCK CUP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 데이에서도 각 팀 감독들은 코치 보이스의 활용도에 대해 ‘다양한 시도지만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는 아니며, 실용성은 미지수’라고 예측을 한 바 있었다.

1주차에서 경기를 마치고 가진 기자 회견에서도 일부 감독은 “게임 중 코치의 개입이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경기 흐름에 오히려 지장을 줄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한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플레이 오프 부터는 코치 보이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적응을 위해서라도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방송 중에서도 코치 보이스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는 시청자에게 명확히 전달되지 않았다. 단순히 어떤 상황에서 코치 보이스가 사용되고 있다, 아니다 정도로만 알 수 있어서 관전하는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에 따른 변화를 체감하긴 어려웠다.

이번 주 부터 시작되는 ‘2026 LCK CUP’ 플레인 인 부터는 코치 보이스를 사용하지 않게 된다. 지난 3주간 사용된 코치 보이스의 효과와 실효성에 대해 재검토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재정비 하는 기간이며 테스트를 거친 코치 보이스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인포그래픽 WV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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