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NG에서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에서 팀 온스타일 라이브쇼 소속으로 노동기와 개그우먼 엄지윤이 콤비를 구성해 넘치는 승부욕을 보여준다.
지난 11월 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각 팀별로 보여준 개성넘치는 포토타임에서부터 괴성을 지르며 등장한 개그우먼 엄지윤은 “레이싱에서 스타가 탄생하게 된다면 우리 팀의 노동기 드라이버다. 방송이라고 가볍게 임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매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배울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매니저다운 멘트를 남겼다.
KBS 공채 개그맨으로 시작해 드라마, 영화, 라디오 등 넓은 스펙트럼으로 방송계에서 착실하게 자신만의 영역을 채워나가고 있는 엄지윤과 호흡을 맞춘 노동기는 2012년 모터스포츠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지난 2024년부터는 현대N페스티벌의 eN1클래스에서 전기차 레이스까지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고 종목인 6000클래스에 2019년 처음 엔트리 한 노동기는 32번의 시합을 치르는 동안 4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시상대에 9번 올라섰으며 21번의 포인트 피니시로 눈도장을 찍으며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번 방송 출연에 대해 노동기는 “처음 출연 제의를 받고 모터스포츠의 진짜 본 모습을 전해줄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 작가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고민을 했고, 노력을 쏟은 만큼 예능과 방송을 통해 레이싱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방송에 임하게 된 동기를 밝혔으며, “우리 말고도 모터스포츠에 참가하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있는데, 이번 방송을 계기로 그런 동료 선수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방송에 대한 취지를 전했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11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0부작으로 구성되며, 매주 금요일마다 방영된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