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5일, 금요일
Home HEADLINES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세팡에서 5라운드 개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세팡에서 5라운드 개최

by Kwang Sun Lee

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이하 LSTA) 5라운드가 오는 9월 6일과 7일에 걸쳐 말레이지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L=5.543㎞)에서 개최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EVO-2’ 단일 차종만으로 치러지는 원메이크 대회인 LSTA는 지난 4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일본 후지를 거쳐 지난 7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4번째 라운드를 치룬 바 있다. 이번 5라운드는 아시아 대륙에서 개최되는 시즌 마지막 시합이며, 최종 라운드인 6라운드는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5라운드에 출전하는 차량은 총 24대로 알려졌으며, 2019년과 2023년 LSTA Pro부문 챔피언이었던 크리스 반 데어 드리프트가 복귀전을 펼칠 것으로 전해왔다. Pro-AM클래스로 출전하는 크리스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토드 킹스포드(FEYNLAB RACING)와 페어를 이루게 된다.

Pro클래스에선 24살의 영건 나짐 아즈만이 돌아온다. 에밀리앙 카르데에 듀오를 이뤄왔던 나짐은 축구 시합 중 부상으로 인해 지난 4라운드 한국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으나, 이번 5라운드에 다시 합류하면서 다시 한번 에밀리앙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Pro-AM클래스에서 류카이순/까오치콴(클라이맥스 레이싱)과 시즌 챔피언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치고 있는 이창우(SQDA-Grit Motorsport)가 역전의 기회를 노린다. 이창우는 지난 4라운드에서 3위와 우승을 각기 차지하며 25점을 추가해 총 83점으로 클라이맥스 레이싱의 듀오에 12점차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마지막 라운드까지 총 4번의 시합이 남아 있어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Pro클래스에서 유일한 한국 선수로 두각을 나타내던 이정우(레이스그래프)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일정이 겹치면서 5라운드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대신 약관 16세의 니콜라스 스타티가 단독으로 출전해 운전대를 잡게 된다. 니콜라스는 호주에서 포뮬러 4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으며, 이번 세팡 경기장의 경험을 통해 오픈휠 부문에 대한 진출 기반을 다질 것으로 알려왔다.

LSTA 5라운드 경기는 오는 6일 두 차례의 예선을 치룬 후,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의 1차 결승을 진행한다. 이어 7일에는 오전 11시 15분에 2차 결승이 이어지며 모든 결승 시합은 람보르기니 Lamborghini Squadra Corse 유투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Related Articles

제호 웨이브진  |  발행인 정인성  |  편집인 이광선  |  등록번호 경기 아 54292  |  대표전화 050.6926.9520

등록일 2025.01.21  |  발행일 2025.02.14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인성  |  Contact us: wvzinekr@gmail.com

경기도 부천시 석천로 178번길27

COPYRIGHT © 2025 WVZin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