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EADLINES모토라드 대구 이철우,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SP300클래스 시즌 챔피언 등극

모토라드 대구 이철우,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SP300클래스 시즌 챔피언 등극

by Kwang Sun Lee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코스(이하 KIC 상설코스)에서 개최된 2026년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하 AKRC)’의 SP300클래스에서 이철우(모토라드 대구)가 시즌 4연승과 함께 시즌 챔피언을 조기 확정하며 더할 나위 없이 기쁜 하루를 맞이했다.

8월 23일(일) 개최된 AKRC 4라운드 예선에서 이철우는 1분 30.349초의 랩타임으로 클래스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통합전으로 개최된 ST300클래스에서는 김성현(SRS)이 1분 29.985초의 예선 기록으로 1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됐으며, 시즌 초반 2연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김민재(팀 야마하 영종×APEX)가 0.109초 차이로 2그리드에서 스타트를 맞이했다.

오후에 치러진 결승에서 스탠딩 스타트로 출발한 가운데, 프론트 로우를 차지한 세 명의 라이더들이 선두를 틀어 잠근채 16대의 바이크들이 스로틀을 올리며 질주를 펼쳐나갔다. 첫 랩을 마치기 전에 김성현을 추월하며 선두로 나선 이철우는 클래스 차순위의 이제형(BTR WORKS)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시즌 챔피언 확정을 위해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ST300클래스에선 김성현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0.599초 차이로 김민재가 뒤를 쫓으며 순위 다툼을 펼쳤으며, 김연수(에이펙스)가 6초여 격차를 두고 포디엄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주행을 이어나갔다. 4랩차를 맞이하며 이철우를 추월하기 위해 라인을 찾던 김성현의 틈을 비집고 김민재가 앞으로 나섰지만, 김성현 또한 호락호락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곧바로 재추월하며 자기 위치를 되찾아냈다.

2랩을 남겨두고 김연수가 이제형을 넘어 통합 4위로 자리 잡았으나, 김민재와의 격차는 11초 이상 벌어지며 순위를 뺏기는 어려워 보였다. 선두에서도 김성현과 김민재가 사이드 바이 사이드로 맞붙으며 치열한 경합을 보였으나, 파이널 랩을 남겨두고 10번 코너를 돌아나가던 김민재가 미끄러지며 순위권이 크게 떨어지고 말았다.

라이벌이 사라지면서 한결 손쉽게 주행을 이어나간 김성현은 그대로 ST300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며 1점 차이로 앞서던 김민재를 넘어 총 90점을 획득해 포인트 리더로 나서기 시작했다. 김민재 또한 다행히 코스로 복귀하며 완주와 함께 포인트를 획득했으나 총 76점에 그치며 남은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김성현이 6위 이하로 피니시해야만 종합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SP300클래스에서 시합 내내 독주하다시피 경기를 풀어간 이철우는 무난하게 4연승과 함께 총 100점의 포인트를 누적하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 챔피언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클래스 4번째 챔피언에 올라선 이철우는 “항상 레이스를 하면서 부담갖지 않고 즐기는 마음으로 타려고 하는데, 오늘 만큼은 그러지 못하고 긴장감이 커서 실수도 많았지만 결과가 잘 나와서 만족한다.”라면서 소감을 남겼다.

3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의 유력해 진 김성현은 “휴식기동안 이번 경기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하면서 도움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면서 “도와주신 송규한 단장님과 알파인스타즈 커버로지스를 비롯해 SRS팀원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 이광선 | 사진제공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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