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개최되는 ‘2026 부산 모빌리티쇼’에 참가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마그마 GT 콘셉트(Magma GT Concept)’와 ‘GMR-001 하이퍼카(GMR-001 Hypercar)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럭셔리 고성능’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선언했다.
6월 26일(금)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2026 부산 모빌리티쇼’ 프레스 데이에서 연단에 오른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최근 ‘월드 내구 챔피언십(이하 WEC)’의 하나인 ‘르망24’를 통해 인지도가 크게 오른 ‘마그마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켓 공략을 강화한다는 비전을 밝혔으며, 그 첫 단계로 유럽시장 공략 강화와 WEC를 통한 고객과의 접점 증대 및 기술력 입증이 목표라고 전했다.
뒤이어 연단에 오른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겸 CDO(Chief Design Officer, 최고 디자인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마그마 GT 콘셉트’를 공개하며 수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으로 집중시켰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르 카스텔레 지역 폴 리카르 서킷에서 처음 공개된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퍼포먼스와 감성적 가치를 동시에 구현했으며, 마그마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해 온 레이스 차와 양산차의 접목으로 럭셔리 고성능의 정점을 추구하며 2인승 럭셔리 GT로 탄생했다.
‘마그마 GT 콘셉트’의 맞은편에서 등장한 ‘마그마 GMR-001 하이퍼카’는 더욱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지난 2024년 12월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 진출을 선언하며 올 해 4월 이탈리아 이몰라에서 개최된 WEC에 데뷔한 ‘마그마 GMR-001 하이퍼카’는 5월 벨기에 스파-프랑코샹에서 열린 2라운드에 첫 포인트를 얻었고, 전 세계적으로 내구레이스의 정점이라 일컬어지는 ‘르망 24시간(24 Hours of Le Mans)’에서 팀 소속 두 대의 차량 중 한 대가 완주에 성공하며 기념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부산 모빌리티쇼’에는 WEC에 참가하는 ‘마그마 레이싱’팀의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André Lotterer)가 직접 출연해 ‘마그마 GMR-001 하이퍼카’를 소개하고 향후 팀의 계획과 목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르망24의 2회 우승자이기도 한 안드레 로테러는 이번 마그마 프로젝트를 통해 얻게되는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네시스 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면서, “제네시스의 내구 레이스 도전은 ‘운전의 즐거움’과 ‘역동적 우아함’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한 여정”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부산 모빌리티쇼’의 제네시스 부스는 마그마 프로젝트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WEC 및 르망 24시간 등 내구 레이스 전반을 소개하는 ‘WEC 소개 존’을 비롯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팀 정보와 드라이버를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는 ‘GMR 팀 소개 존’, ‘GMR-001 하이퍼카’의 주행감을 느끼며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e스포츠 팀’ 소속 선수들과 기록을 겨뤄볼 수 있는 ‘GMR-001 심레이싱 존’, 모터스포츠 패독 클럽 콘셉트의 ‘오너스 라운지’, 실제 경기 주요 장면과 팀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GMR 피트 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GMR 샵’ 등으로 구성됐다.
프레스 데이에서 소개된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중심으로 GV60 마그마,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80 블랙 쿠페 등 총 6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제네시스 컬렉션 샵에서 다양한 제네시스 관련 굿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구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제네시스의 미래는 럭셔리와 고성능의 완벽한 균형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혁 전무 또한 “대한민국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브랜드의 본질과 정체성을 지켜준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내구 레이스 도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나아갈 바를 전했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