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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PV5 신규 라인업과 함께 전동화 모빌리티의 진로 제시

by Kwang Sun Lee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6월 26일(금)부터 7월 5일(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2026 부산 모빌리티쇼’에 참가한 기아가 PV5 카고 신규모델 3종을 공개했다. 일반인 공개에 앞서 26일 진행된 프레스 데이에서 기아는 PV5 패신저 7인승, PV5 카고 하이루프, PV5 프라임의 3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의 니즈와 사업의 현장 여건을 고려한 라인업을 소개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이를 통해 비즈니스의 혁신을 추진하고, ‘EV Tier 1’으로 브랜드의 확장을 도모함으로써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14개 라인업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객 요구사항에 맞춘 모빌리티 라인업을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을 개발하여 2029년까지 레벨 2++에 도달할 계획이라면서 미래 모빌리티(로보틱스)와 산업시설 자동화를 통한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향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먼저 ‘PV5 패신저 7인승’은 다인승 패밀리카, 렌터카, 셔틀버스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2열 시트를 한쪽으로 배치한 2-2-3 구조로 구성해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석 공조 시스템, 후석 열선 시트, 충전용 USB C타입 단자 등 편의사양도 추가 적용됐다.

뒷자리 독립 시트와 레일,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해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PV5 패신저 기반 컨버전모델 ‘PV5 프라임’은 문스케이프 매트그레이와 스노우 화이트 펄 등 전용 색상을 외장에 적용하고,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와 알로이 휠, 전용 엠블럼을 더하며 고급화 전략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밴형 전기화물차 수요 확대와 작업 방식 변화에 맞춰 개발한 ‘PV5 카고 하이루프’는 기존 ‘PV5 카고 롱’ 대비 실내 높이를 295㎜ 높이고 운전석과 작업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워크스루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더 높아지고 넓어진 실내 공간은 택배 운송자나 부피가 큰 화물을 다루는 배달 업무 종사자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공개된 PV5 신규 라인업 3종에 더해, PV5의 플랫폼 유연성을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 및 PBV 컨버전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PV5 협업 모델도 이번 ‘부산 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됐다.

대한민국 경찰청과 협업해 개발한 ‘AI순찰차’는 PV5 패신저 5인승을 기반으로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지상과 공중을 연계한 순찰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차량 상부에는 4K급 AI 카메라 3개와 드론 스테이션을 적용했으며, 실내와 차량 후면에는 모니터가 탑재되어 있다.

PV5 카고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용품 플랫폼 핏펫과 협업해 제작한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 파트너사 케이씨모터스와 함께 PV5 카고 하이루프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뱅크’, 파트너사 보가에서 개발 중인 ‘바이크 수송차’는 바이크 브랜드 두카티 코리아와 협업해 전시되었으며, 어린이 통학버스 전문 파트너사 아이버스와 협업해 개발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 파트너사 프리모가 특장 제작을 맡은 PV5 샤시캡 기반 협업 모델 ‘아이스크림 트럭’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아는 EV3, EV4 GT, EV5, EV6 GT, EV9과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전시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했다. 더불어 기아의 상품과 브랜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AI 기반 차량 추천, PV5 활용도 체험, EV 페르소나 포토 콘텐츠 등 다양한 관람 및 참여형 콘텐츠를 이번 ‘부산 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EV와 PBV를 아우르는 전동화 전략과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차량 전시를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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