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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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남긴 레거시

by Kwang Sun Lee
  • 산업 전반과 생활 공간으로 확장된 ‘Mobility, Everywhere’ 주제 구현
  • 혁신 기술을 조망, 발굴하는 서울모빌리티포럼, 퓨처모빌리티어워드 개최

4월 3일 개막했던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4월 13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으며 폐막했다. 총 56만여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흥행을 이끌어 낸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남긴 유산은 무엇일까?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Mobility Everywhere, Beyond Boundaries!(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를 주제로, 모빌리티 기술이 더 이상 도로 위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상과 항공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했다. 또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는 물론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건설기계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통해 첨단 기술이 실제 생활 전반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총 451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산업계 전반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으며, 특히 HD현대, BYD, 롯데 등 3개 기업이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 이들 기업은 건설기계, 배터리, 자율주행, 전동화 등 모빌리티 핵심 분야의 대표주자로서 전시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자동차’ 중심의 행사를 넘어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 트렌드를 반영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회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인 서울모빌리티포럼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서울모빌리티쇼를 산업간 융합의 장으로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시아 주요국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동화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우버 택시, 클리오디자인, 히어테크놀로지스, 오픈에너지 등 4개 기업의 키노트 발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UAM,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AI 등 기술별 트랙을 4일간 진행하여 업계 및 관련 연구자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모빌리티쇼는 ▲모빌리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모빌리티 서비스 등 크게 3개 전시 영역으로 구성되어, 완성차 뿐 아니라 부품,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 플랫폼 서비스 등 미래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분야들을 통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술과 제품, 서비스 간의 유기적 연계를 직관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일반 대중들로 하여금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된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강남훈)는 지속적인 보완과 혁신적이고 발전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향후 모빌리티 산업과 최신 기술 트렌트가 접목된 통합형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모빌리티쇼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비전을 밝혔다.

WVZINE | 사진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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