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내구레이스 이상진-정윤호-민병호, 1분 51.351로 GT2 클래스 랩 레코드 기록 수립
- 이상진, 정윤호는 최다 폴 포지션과 최다 우승 기록까지 자체 갱신
이상진-정윤호가 최다 폴 포지션(5회)과 최다 우승(4회) 기록을 수립했다. 3월 30일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된 2025 인제마스터즈 시리즈의 인제 내구레이스 GT2N 클래스에 출전한 이상진-정윤호-민병호 조는 예선에서 1분 51.351초로 해당 클래스의 랩 레코드를 자체 경신(기존 랩 레코드 : 강신홍-이상진-정윤호, 1분 52.367)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상진-정윤호는 GT2 클래스 최다 폴 포지션 기록을 보유한 데 이어, 4회 연속 우승까지 차지하며 본인이 보유했던 최다 우승 기록 또한 갈아 치웠다.
GT3 클래스는 최정혁이 예선에서 1분 56.120의 랩 레코드를 수립하며 폴 포지션을 잡았다. 이는 2024년 4라운드에 강선구-표명섭이 수립한 랩 레코드 1분 56.448을 0.3초여 앞당긴 기록이다. 인제 내구레이스에 첫 출전한 최정혁은 데뷔전에서 폴투윈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해 보였다.
한편, 이번 인제 내구레이스 개막전은 총 27대의 차량, 52명의 선수가 참가하면서 전년도 대비 2배 가까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앞으로 시즌이 진행되면서 참가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2라운드 경기는 오는 5월 10~11일에 걸쳐 양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