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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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데모런,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로 용인에서 개최

by Kwang Sun Lee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인 포뮬러1(이하 F1)이 한국에서 데모런을 펼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

메르세데스-AMG F1팀은 오는 10월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F1머신이 한국에서 달리는 것은 2013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마지막으로 치러진 이래 13년 만으로, 자동차 문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가 주최하는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를 통해 데모런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 F1 데모런이 펼쳐진 것은 이번이 3번째다. 2008년 삼성동 코엑스 전면도로에서 전라남도와 포뮬러원(F1) 한국 그랑프리 운영법인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 주최 하에 ‘F1 City Shock’라는 이름으로 BMW 자우버 팀의 닉 하이드펠트가 직접 참가하여 최초의 F1 주행을 선보였으며, 2010년 광화문 대로에서 르노자동차 주최 하에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하는 르노 F1팀 시티데모’를 개최하여 르노F1 팀의 호핀 텅이 데모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F1 그랑프리 10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발테리 보타스가 직접 참가해 메르세데스-AMG F1팀의 W13차량을 운전하며 데모런을 보여줄 예정이다. 발테리 보타스는 “2013년 한국에서 열린 F1 경주에 데뷔 시즌을 보내며 팬들의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며, “F1을 다시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르세데스-AMG F1 팀과 피치스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최근 개봉된 영화 F1 더 무비의 영향으로 모터스포츠의 인기가 급상승 함에 따라 수 만명의 자동차 애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데모런 외에도 메르세데스-AMG F1팀의 시뮬레이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F1을 경험하거나, 헬멧이나 유니폼 등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메르세데스-AMG F1팀의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피치스는 단순히 모터스포츠에 국한되지 않고, 자동차 문화를 중심으로 패션, 예술,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축제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메르세데스-벤츠 300SL과 전 세계 단 75대 한정판인 메르세데스-벤츠 SLR 스털링 모스 같은 희귀한 차량들이 전시되어 눈을 호강시켜 줄 예정이다. 더불어 삼성교통박물관에서 제공된 과거의 F1 차량들이 함께 전시되어 포뮬러 그랑프리 차량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K-POP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다채로운 인터랙티브 체험존과 식음료 부스가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는 유료로 진행될 전망이며,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FOR ME’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오픈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예매 정보와 현장 구성, 입장 안내 등의 상세 정보는 추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글 이광선 | 사진 메르세데스-AMG F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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