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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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지구 정복을 향한 첫 발걸음

by Kwang Sun Lee

4인조 걸그룹 밴드 QWER이 첫 월드 투어에 나선다.

QWER은 유투브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기획하여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라는 서로 다른 매력의 아이콘을 모아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으로, 2023년 데뷔한 이래 1개의 싱글앨범과 3개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도 팬덤을 넓혀가며 기대 이상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18일, 공식 팬까페와 SNS 등을 통해 처음 소식을 알렸다. ‘2025 QWER 1st World Tour ROCKATION’이라는 타이틀 하에 포스터와 함께 공연을 치르게 될 국가 및 도시, 공연장소와 일자가 함께 공개됐다. 락밴드가 세계로 진출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락케이션(Rock + Nation)은 오는 10월 3일과 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대장정의 스타트를 끊는다. 이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 뮤직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 정복이 시작되며, 아틀란타, 버윈, 미네아폴리스, 포트 워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 앤젤레스의 북미 8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마친 뒤, 내년 1월 마카오를 거쳐 쿠알라 룸푸르, 홍콩, 타이페이,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싱가포르의 아시아 8개 도시에서 QWER의 불협화음을 전파할 계획이다. 여기에 내년 2월 싱가프로 공연이 마침표가 아님을 시사하는 ‘AND MORE…’이 포스터 하단에 남아있어 추가적인 글로벌 진출의 여지가 남아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QWER 첫 월드투어 일정이 담겨있는 공식 포스터

QWER은 자신들을 향한 일부 편협한 시각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부딪히며 음악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해오는 서사를 앨범에 담아 많은 팬들의 응원과 애정을 받고 있다. 스트리머들이 모여 일시적 팬덤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을 뿐이라는 평가에 ‘가짜아이돌’로 대응했고, ‘고민중독’과 ‘내 이름 맑음’이라는 곡으로 스스로도 주체성을 찾기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언젠가 더 좋은 날이 올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고 최근 발표한 타이틀 곡 ‘눈물참기’를 통해 그동안의 시련과 슬픔을 이겨내고 ‘이제 잘 지낼께요’라며 자신을 지켜봐 준 팬들에게 스스로가 성숙했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데뷔 2년 9개월차를 맞이해 세계로 발돋움하는 QWER은 그간 스트리머 출신이라는 편견에 맞서,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발전, 팬들과 소통하며 대한민국 대표 걸밴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왔고 이제 글로벌 아티스트로 인정받기 위한 시험대에 올라섰으며, 이번 첫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의 바위게들로부터 그 성적표를 받아오게 될 것이다.

글 이광선 | 사진 QWER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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