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TVING에서 첫 방영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에서 최고와 최고가 만났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고 종목 6000클래스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차세대 전설로 발돋움하고 있는 황태자 황진우와 걸그룹에서 배우로, 이제는 만능 스포츠 방송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매니저 유이가 손을 맞잡고 KT텔레캅의 후원 하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을 접수하러 나섰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으로 인기 높은 유이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가수 외에도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고, 이어 다수의 연기작품에서 꾸준하게 러브콜을 받으며 인지도를 넓혀왔다. 이와 함께 여러 예능 방송에도 출연했으며, 최근 무쇠소녀단을 통해 스포츠 퀸으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에서도 레이싱의 매력을 전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 사정으로 매니저 유이가 불참하면서 홀로 무대에 오르게 된 팀 KT텔레캅 소속의 황진우는 “매니저 유이는 미모가 매우 빼어난 분이다. 개인적으로 연예인에 대해 선입견이 있었는데 생각과 달리 진솔한 모습에 매우 놀랐다. 시합을 준비하며 필요한 부분을 먼저 다가와 물어봐 주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 연예계 활동에서 계속 좋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방송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월 2일,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9라운드에서 공인대회 총 165번째 경기를 치룬 황진우는 1998년 모터스포츠에 데뷔한 이래 28년간 카트, 포뮬러, GT 등 수많은 클래스를 거쳐왔으며, 슈퍼레이스 최고 종목인 6000클래스 2013년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경력을 갖고 있다.
첫 방송에서 매니저 유이가 소개한 바와 같이 황진우는 2003년 ‘국제 창원 F3코리아 수퍼프리’에서 현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방송에서 매니저 유이가 소개한 바와 같이 2003년 ‘국제 창원 F3코리아 수퍼프리’에서 현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페라리)과 함께 시합을 치룬 바 있었으며, F3급 경주차들이 경쟁을 펼치는 ‘FIA A1 그랑프리’에 2008년 출전하기도 했다.
BAT GT 챔피언십의 GT1클래스 2005년, 2006년 시즌 챔피언이기도 한 황진우는 6000클래스에서 12번, GT1클래스에서 12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폴 포지션은 6000클래스에서 10회, GT1클래스에서 19회를 차지했다. 이중 GT1클래스에서 수립한 12회 연속 폴 포지션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못하고 있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6000클래스에서 총 31번의 포디엄 기록을 보유했으며, 국내 단일 클래스 최다 참가횟수 기록이기도 한 6000클래스 114회 참가 기록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67회 연속 완주기록 또한 보유하며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하는 황진우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모든 선수들이 같은 마음으로 참가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레이싱이 조금이라도 흥하길 바라는 마음이고, 늦은 시간까지 촬영을 이어나가는 게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회고했으며, “작가 분들과 제작진 분들의 노력이 매우 컸다. 제작 규모도 엄청 크다고 전해 들었고, 앞으로 방송될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11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0부작으로 구성되며, 매주 금요일마다 방영된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