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신영수)가 7월 1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여성 대상 모터스포츠 입문 프로그램인 ‘2026 KARA 드라이빙 스쿨(우먼스 트랙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열린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와 병행으로 진행되는 ‘2026 KARA 드라이빙 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첫 행사 이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마련됐으며, 여성 운전자들의 모터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한 서킷 주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라이브 투게더(Drive Together)’는 KARA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추구하는 ESG 가치에 발맞춰 장애인과 여성 등 모터스포츠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누구나 모터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우먼스 트랙데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첫 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실전 주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오후 교육 과정을 개편해 긴급 제동 회피와 언더스티어·오버스티어 상황 대처 교육을 새롭게 편성했으며, 이론 교육과 패독 실습, 차량 점검, 리드 앤 팔로우(Lead & Follow) 방식의 서킷 주행, 프리 주행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빗길 주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반영한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우천 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의 미끄러짐과 제동 특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노면 환경을 조성했으며, 참가자들은 긴급 제동과 우천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우천 주행 교육이 가능하도록 필요 시 살수차를 활용해 노면을 적시는 등 실제 빗길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수정예로 운영된 만큼 참가자들은 일반적인 대규모 드라이빙 스쿨 대비 더 많은 주행 기회와 세밀한 코칭을 제공받았다. 이를 통해 참가자 10여명이 교육 과정을 완벽하게 이수하며 KARA 드라이버 라이선스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 라이선스를 동시에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서킷 주행에 동경이 있었지만 진입 장벽이 높아 망설였는데, 전문 강사가 내 운전 습관과 라인을 1:1로 밀착 지도해 준 덕분에 빠르게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소수 정예로 집중 케어를 받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의 안전 확보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도입한 소수정예 맞춤형 코칭 방식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기량 향상과 높은 만족도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성 및 소외 계층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모터스포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건전한 서킷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CJ대한통운과 함께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 디온 레이싱, 아도반 코리아, 카렉스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글 WVZINE | 사진제공 대한자동차경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