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sports의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2026 LCK컵’ 개막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2026년 시즌의 목표와 비전을 밝혔다.
1월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션(이하 MSI)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에서 3년 연승을 거머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2025년을 되돌아보며, 새롭게 런칭한 LCK컵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를 통해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서도 LCK 소속 팀이 우승을 차지한 바를 상기시키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2026년은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비전을 밝혔으며, 그 첫 단계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네이버 SOO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음을 전했다. LCK의 공식 스폰서십으로 합류하게된 네이버는 롤파크의 네이밍 권리를 확보함에 따라 올 해부터 ‘치지직 롤파크’로 공식 명칭을 변경해 사용한다.
2025년 단일 정규 시즌으로 개편하며 큰 변화를 줬던 LCK는 올 해 코치 보이스 시스템을 2026 LCK컵에 시범 적용하게 되며, 에픽 몬스터 아타칸과 무력행사의 삭제, 바론 생성시간의 단축 등 LoL의 게임 내 변경 사항을 그대로 수용한다. 또한 3주차에 각 그룹의 동일 시드 팀끼리 경쟁하는 슈퍼 위크를 도입하며 대회 진행 방식에도 변화를 주었다.
LCK는 이러한 노력이 내실을 다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오는 6월 대전에서 개최될 MSI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라 e-sports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고, 경기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던 감격을 2026년에도 재현할 수 있도록 LCK가 돕겠다.”라며, “실력과 내실 모두 세계 최고의 e-sports 리그로 거듭나는 LCK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글 이광선 | 사진 WV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