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 행사인 ‘지스타 2026’을 주최하는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컨퍼런스 행사인 ‘G-CON 2026’에 참가하는 연사와 세션을 추가로 공개했다.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개최되는 ‘G-CON 2026’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넘나드는 창작자들의 대담부터 세계와 감정을 설계하는 개발자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게임 내러티브를 조명하게 된다. 컨퍼런스 이후 연사와 참가자가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는 소규모 라운드테이블 ‘Salon de G(이하 살롱 드 지)’도 리더 4인의 추가 합류 소식을 전했다.
먼저 ‘마크로스’ 시리즈를 40년 넘게 이끌어온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비전 크리에이터 카와모리 쇼지와 ‘블루 아카이브’의 총괄 PD인 넥슨게임즈 김용하 IO본부장이 G-CON 무대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가변형 로봇 디자인을 세계관과 결합해온 카와모리 쇼지와 캐릭터를 중심으로 게임과 팬덤 문화를 확장해온 김용하 본부장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IP의 창작과 확장을 이야기한다. 특히 김용하 본부장은 다양한 작품을 개발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과 몰입을 고민해온 창작자의 시선과 오랜 마크로스 팬으로서의 애정을 함께 담아 이번 대담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리틀 나이트메어’의 데이비드 메르빅, ‘퍼시픽 드라이브’의 캐리 샤오, ‘하데스’의 그렉 카사빈과 대런 코브도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인물과의 관계, 사물에 대한 애착, 공간이 주는 긴장감, 음악과 소리가 만드는 분위기를 통해 플레이어가 게임에 감정적으로 몰입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캐리 샤오가 모더레이터와 패널을 겸하며, 서로 다른 창작 영역이 어떻게 하나의 정서적 경험을 만드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에서는 안근태 아트레벨 실장과 윤진호 게임엔진 그래픽스 실장이 참여한다. 두 연사는 ‘붉은사막’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속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창작적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다양한 시각과 경험이 하나의 세계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살펴보며, 플레이어가 탐험하고 몰입하는 게임 세계를 개발자의 관점에서 들여다본다.
무대에서 시작된 대화는 ‘살롱 드 지’로 이어진다. 앞서 공개된 ‘하데스’의 그렉 카사빈과 대런 코브,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이어, 이번에는 내러티브와 아트 분야의 개발자 4인이 리더로 합류한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아리아드나 마르티네즈 수석 작가와 조안나 왕 아트 디렉터,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비주얼 개발에 참여하고 ‘SKY: 빛의 아이들’의 비주얼을 총괄하는 세실 킴 아트 디렉터, ‘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데이비드 메르빅 내러티브 디렉터가 참가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눈다.
‘살롱 드 지’는 리더 1~2인과 약 20명의 참가자가 한 테이블에 앉아 창작 경험과 산업, 직무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무료 토론형 프로그램이다. 컨퍼런스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질문을 이어가고, 현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교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11월 19일(목)과 20일(금) 컨퍼런스 종료 후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G-CON 참관객과 G-STAR BTB 참가사, 인디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글 WVZINE | 사진제공 지스타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