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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처 시리즈’와 ‘사이버펑크 2077’을 개발한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가 지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Anime × Game Festival 2025′(이하 AGF 2025)에 참가하며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소재로 한 의류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CDPR은 2.5D 대전격투 게임 ‘길티기어 스트라이브(GUILTY GEAR -STRIVE-)’를 개발한 아크시스템웍스의 부스에 함께 참가했으며, 자사의 대표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을 배경으로 스튜디오 트리거와 제작한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의류 디자인을 무신사와 협업으로 제작해 첫 선을 보였다.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반소매 티셔츠와 저지, 일반 후드와 후드 집업 등 일상에서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빠르면 오는 2026년 1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더불어 CDPR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디자인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이중 일부를 추첨하여 실제 제품을 경품으로 전달한다고 전했다. 해당 의류의 정확한 공식 판매일은 향후 CDPR과 무신사의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CDPR은 3,500만장을 판매한 ‘사이버펑크 2077’의 실적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제작과 함께 TCG(Trading Card Game)으로도 확장하는 등 IP를 적극 활용하며 시장 점유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글 이광선 | 사진 정인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