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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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우, LiSTA M 클래스 우승 축포

by Kwang Sun Lee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한치우(SPEED ZONE/M)가 2025 시즌 첫 우승의 축포를 터뜨렸다. 한치우는 LiSTA M 클래스에 출전해 2:07.850의 랩타임으로 예선 폴 포지션을 차지한 데 이어, 이튿날인 4월 19일 개최된 개막전에서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우승을 거두었다.

총 13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LiSTA M 클래스는 스타트 직전 강하게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로 험난한 경기를 예고했다. 선수들은 예상치 못한 비로 인해 주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2위로 달리던 서현민(자이언트 팩토리)은 코스를 벗어나며 5위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 뒤를 따라 달리던 최시훈(자이언트 팩토리)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펜스에 충돌하며 SC가 발령되고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SC가 해제되면서 김현수(자이언트 팩토리)가 선형조(엠아이엠 레이싱)를 추월했으나, 8랩차에 다시 선형조가 2위 순위를 회복했지만 한치우는 2위와의 격차를 3.044초로 벌리며 우승을 굳혀나갔다. 결국 한치우는 그대로 12랩 경기를 폴투윈으로 마무리하며 개인통산 2번째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뒤이은 포디엄의 남은 자리는 선형조가 2위, 김현수가 3위에 올라섰다.

2년 10개월만에 M클래스에서 우승을 거둔 한치우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어 다행이다. 갑자기 출전이 결정되면서 촉박한 일정에 준비가 미흡했음에도 우승할 수 있게 도와준 스피드 죤 대표님과 유디아이디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일단 남은 시합들 중 용인에서의 경기는 모두 출전하도록 하고, 인제 경기도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해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이광선 기자 |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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