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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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브랜드 자존심 승부, 슈퍼레이스에서 격돌

by Kwang Sun Lee
  •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 정면 승부
  • 최다 우승기록에 도전하는 타이어 메이커의 성능 대결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2025 오네 슈퍼레이스의 최고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에서 자존심 한판 대결을 벌인다.

먼저 2년 만에 복귀전을 펼치는 금호타이어는 6000클래스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한국타이어가 최다 우승기록(55회)을 보유하고 있지만, 금호타이어가 총 54회 우승으로 2번만 우승하게 되면 최다 우승 타이틀을 쟁취하게 된다. 2021년부터 뒤늦게 6000클래스에 참가한 넥센타이어는 총 12번의 우승 기록으로 최다 우승에 도전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

반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의 최다 우승 기록이라면 넥센에게도 가능성이 있다. 넥센타이어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차지한 우승은 총 8회로, 현재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최다 우승기록(15회)과 큰 차이는 없으며, 금호타이어의 우승기록(11회)은 한 시즌만에 타이 기록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시즌 전 경기 우승이라는 기록에도 도전해 볼 만 하다. 지난 2024년, 넥센타이어는 황진우(준피티드, 미쉐린타이어)가 우승한 7라운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라운드를 우승한 바 있었으며, 올 해는 전년도 팀 챔피언십 부문 우승을 차지한 서한GP를 비롯해 오네레이싱, 원레이싱 등 저력있는 팀들이 넥센타이어를 선택하고 있어 유리한 입장이다. 참고로 전 시즌 석권의 기록은 한국타이어가 2019년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수립한 바 있다.

이미 최다 포디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금호타이어(176회)는 금호SLM과 브랜뉴레이싱을 통해 타이어브랜드 자존심을 걸고 경쟁에 돌입한다. 6000클래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이 생긴 이래 아직 타이틀을 차지한 바 없는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라는 극한의 조건에서 최고의 타이어라는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서라도 팀들과 함께 긴밀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WVZINE | 그림 WV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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