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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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 신영수 신임 협회장 선출

by Kwang Sun Lee

– “모터스포츠를 국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로” … 종목 대중화 기대

– 유망주 육성체계 구축, 국제기준 ESG 도입 등 새 비전 제시

– 2026년 협회 30주년 맞아 산업 발전 가속화, 글로벌 도약 준비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협회)가 신임 협회장으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영수 협회장은 2월 27일 열린 대한자동차경주협회 2025년 정기회원총회에서 자동차경주 관장권 (ASN)을 행사하는 국내 유일 모터스포츠 단체 수장직에 올랐다. 이번 선출은 경기에 직접 참가하는 주체들의 직접 투표로 이루어졌다.

신임 신영수 협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1990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하여 CJ인재원 부원장, CJ피드앤케어 초대 대표를 맡았으며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직을 거쳐 2024년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지난 13년간 대한자동차경주협회를 후원해온 CJ 그룹은 계열사 가운데 모터스포츠 투자 시너지가 가장 뚜렷한 CJ대한통운에 협회 지원 역할을 맡겨왔다. 모터스포츠는 빠른 속도, 치밀한 전략전술의 운용, 효율적 물류 시스템 운영이 중요한 스포츠이며, 이러한 요소들이 CJ대한통운의 핵심 가치와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이번 신임 회장 선출 역시 협회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유지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신임 신영수 협회장은 CJ대한통운 한국사업대표 시절부터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에 적극적 관심을 보이며 모터스포츠를 활용한 자사의 스마트 물류 및 IT 기반 물류 혁신 홍보에 힘을 기울인 바 있다.

이 같은 신임 협회장의 경험은 향후 협회의 성장 및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 가속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새 사령탑 취임과 함께 ‘Enjoy Motorsport Weekend’를 캐치프레이즈로, 모터스포츠를 새로운 국민여가 문화로 육성한다는 사업 방향을 견고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협회장은 취임공약으로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E스포츠, 카트, 짐카나 등 기초종목을 확대하고, ▲경기력 전문화를 위해 유망 드라이버 육성 시스템 및 경기 심판원(심사 및 오피셜) 교육 체계를 재구축하는 한편, ▲모터스포츠 산업의 투자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제기준의 ESG 경영체계를 갖추는 등 3대 목표를 내세웠다.

신영수 신임 협회장은 “모터스포츠를 국민이 공감하는 문화의 수준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스포츠로 키워가겠다”“이를 위해 우수한 경기 인력 양성을 통해 보다 많은 대중이 모터스포츠 콘텐츠를 소비하게 하고,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체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협회 창설 30주년을 기념하는 2026년을 앞둔 시점에서 맞이한 새 수장의 역할에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임 협회장은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우리나라 모터스포츠를 이끌게 된다.

WVZINE | 사진 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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