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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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원대한, 300㎞ 대장정 끝에 트로피 쟁취

by Kwang Sun Lee
  • 인제 내구레이스 GT1 클래스, 디펜딩 챔피언 김현석-원대한 우승
  • 팀 루트개러지, 원투피니시 거두며 쾌조의 시즌 스타트

디펜딩챔피언 김현석-원대한이 2025년 인제마스터즈 내구레이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3월 30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된 인제 내구레이스 GT1 클래스에 참가한 김현석-원대한(팀 루트개러지)은 총 77랩을 2시간 38분 12.348초만에 주파하면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들며 시즌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같은 팀의 김요셉-임형수(76랩, 2시간 39분 43.655)가 2위를 차지하며 팀에 원투피니시를 선사했다.

결승 당일 오전부터 봄날씨 답지 않은 낮은 기온과 강풍에 드라이버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간간이 흩내리는 눈발에 트랙 노면은 얼어붙었고, 타이어도 예열이 오르지 않아 제대로 주행을 하기 힘들었다. 강원도의 꽃샘추위는 생각보다 매서웠지만, 긴 스토브리그를 지내고 첫 시즌을 맞이한 선수들의 열정까지 잠재우진 못했다.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300㎞의 내구레이스는 예상된 3시간보다 빠른 2시간 40분여만에 끝났다. GT1 클래스에서 김현석-원대한이 가장 먼저 77랩을 완주하면서 체커기를 받아들었고, GT2 클래스에선 김도엽-김우형(무브오토모티브, 75랩, 2시간 38분 44.234)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김용철(프로시드, 74랩, 2시간 39분 17.135), 3위는 이현화(개인, 73랩, 2시간 38분 51.432)에게로 돌아갔다.

GT2N 클래스에선 이상진, 정윤호, 민병호(오버런, 74랩, 2시간 38분 18.087)가 포디엄 최상단에 올랐다. 이어 최윤민, 신솔찬, 손건(Berrys, 74랩, 2시간 38분 19.194), 김형찬, 이연도(비앙코웤스, 72랩, 2시간 39분 22.363)가 차례로 포디엄을 차지했다. GT3클래스에선 최정혁(LIQUIMOLY JD Racing, 72랩, 2시간 39분 49.714)이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팀의 강선구(70랩, 2시간 38분 25.925)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고광훈, 이용표(홍카레이싱, 70랩, 2시간 38분 37.904)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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